🌡️ 온열질환이란 무엇인가요?
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을 말합니다. 대표적으로 열사병, 열탈진, 열경련, 열실신,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.
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실제로 2025년 7월 기준,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약 1.5배 증가했으며, 사망자도 2.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.
🚨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이유
- 기후 변화와 폭염
-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. 올해는 33도 이상의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많아,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과 고령층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.
- 야외활동 증가
- 건설 현장, 논밭, 길가 등 실외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이 전체의 80% 이상을 차지합니다. 무더운 시간대에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.
🤒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
종류 | 주요 증상 |
---|---|
열사병 | 40℃ 이상의 고열, 의식 저하, 땀이 나지 않음,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, 혼수상태 위험 |
열탈진 | 극심한 피로, 두통, 어지러움, 근육경련, 창백함, 땀을 많이 흘림 |
열경련 | 팔, 다리, 복부 등 근육 경련, 심한 경우 구토, 어지럼증 |
열실신 | 일시적 의식 소실, 어지럼증, 기운 없음 |
열부종 | 손, 발, 발목 등이 붓는 증상 |
이외에도 두통, 구토, 무력감, 집중력 저하,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.
🩺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
-
열사병 의심 시
즉시 119에 신고하고,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며, 얼음이나 찬물로 체온을 신속히 낮춰야 합니다. 의식이 없을 때는 절대 음료를 먹이지 않습니다. -
열탈진·열경련
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, 수분(이온음료 포함)을 충분히 섭취합니다. 근육 경련이 지속되면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줍니다. -
열실신
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줍니다. 의식이 돌아오면 천천히 물을 마시게 합니다.
🛡️ 온열질환 예방법
❄️ 1. 시원하게 지내기
- 샤워를 자주 하고, 헐렁하고 밝은색의 옷을 입습니다.
-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, 환기를 자주 시킵니다.
💧 2. 물 자주 마시기
-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십니다.
- 카페인, 알코올 음료는 피하고, 수분 섭취가 제한된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합니다.
🕛 3.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
- 낮 12시~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합니다.
- 야외작업이 불가피할 경우, 10~15분마다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합니다.
🧢 4. 외출 시 준비물 챙기기
- 모자, 양산,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을 차단합니다.
- 물통을 휴대해 수시로 수분을 보충합니다.
👵 5. 취약계층 각별히 주의하기
- 어린이, 노인,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합니다.
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정리
- 물, 그늘, 휴식을 생활화하세요.
-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최소화하세요.
- 실내에서도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세요.
-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, 필요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.
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, 충분한 예방수칙 실천과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 올여름,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위의 수칙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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